[뉴스엔뷰] 민주당 소속 송경종 광주시 의원이 21일 민주당을 탈당, 안철수 신당 참여 의사를 밝혔다.
송 의원은 인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거대 야당이면서도 뿌리 깊은 계파주의 폐해로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정권교체의 희망도 만들지 못했다”면서 민주당 탈당 입장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원들 중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신당에 참여키로 한 의원은 서정성, 진선기, 홍인화, 송경종 등 4명이다.
호남은 요동을 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다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남 의원들이 21일 대규모 회동을 가지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의 호남 의원들은 21일 오후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한 수련원에서 워크숍을 열어 지방선거 전략을 포함한 ‘안풍’ 차단책을 논의키로 했다.
전북의 최규성, 전남의 우윤근 의원이 주도한 이날 모임에 당내 호남 지역구 의원 전체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민주당의 호남 지역 의원은 광주 6명, 전남 10명, 전북 10명 등 총 26명으로, 이 가운데 20명이 넘는 의원이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