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대학 총장 추천제'를 도입하는 삼성이 전국 200여 개 대학에 추천 인원을 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학신문에 따르면 가장 많은 할당을 받은 대학은 성균관대로 115명이다. 서울대와 한양대가 각 110명, 연세대·고려대와 경북대가 100명의 인원을 할당받았다. 그 뒤로는 부산대(90명), 인하대(70명), 경희대(60명), 건국대(50명) 등이이다.
이번 할당 인원은 이공계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공계열이 강한 한양대와 인하대가 많은 인원을 추천받은 반면, 비교적 이공계열이 약한 여대는 적은 인원을 배정받았다.
이화여대가 3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할당됐고 숙명여대(20명), 서울여대(15명), 덕성여대(10명)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영남 지역의 국립대인 경북대와 부산대는 각각 100명, 90명을 할당받았지만, 호남의 전남대와 전북대는 각각 40명, 30명에 그쳤다.
다음은 삼성 신입채용 대학총장추천인원 할당 현황 (한국대학신문 인용)
대학명 총 추천인원(저소득층 인원)
성균관대 115
서울대 110
한양대 110
고려대 100
연세대 100
경북대 100
부산대 90
인하대 70
경희대 60(10)
건국대 50(10)
중앙대 45
영남대 45
부경대 45(10)
동국대 40(10)
전남대 40(15)
광운대 35(5)
서울시립대 30
숭실대 30(5)
이화여대 30
전북대 30(10)
단국대 30(10)
한국외대 30(10)
국민대 25(5)
동아대 25(10)
강원대 20
세종대 20
숙명여대 20
한동대 20
성신여대 15(5)
서울여대 15(5)
상명대 15(5)
인천대 15(5)
동덕여대 13(5)
창원대 12(7)
경남대 10(5)
대구대 10
덕성여대 10(5)
삼육대 10(5)
강남대 10(5)
목포대 10(5)
호남대 10(5)
제주대 10(5)
한예종 8(3)
동신대 8(5)
우송대 6(3)
한세대 6(3)
성공회대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