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검찰은 이달 초 이석채 전 KT 회장을 비롯해 김일영 사장, 서유열 사장 등 4~5명을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KT 주요 임원들을 다시 불러 추가로 조사하는 등 배임·횡령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보강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이 경영상 판단과 회사 차원의 경조사비 지출 등을 내세워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사업추진 당시 이 전 회장의 구체적인 역할과 비자금 용처 등을 샅샅이 훑고 있다.
일각에선 검찰이 이 전 회장과 관련된 자금흐름을 살펴보면서 새로운 비리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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