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폭발현장, 사고조사 늦는 이유...추가붕괴 위험 때문
빙그레 폭발현장, 사고조사 늦는 이유...추가붕괴 위험 때문
  • 김문진 기자 mjkim@naver.com
  • 승인 2014.02.1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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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빙그레 제2공장 폭발 사고가 발생한지 3일이 지났지만 사고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암모니아 가스 농도가 아직도 짙은데다 추가 붕괴 위험마저 높기 때문이다.

이에 15일 관계기관은 대책회의를 열고 조기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 ⓒ뉴시스
이들은 건물 안전도 검사 결과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는 진단에 따라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지지대를 설치했다.

또 공장 내부 암모니아 농도가 위험 수준인 160∼200ppm으로 측정돼 환기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빙그레 제2공장 내부는 식품 공장이기 때문에 외부와 접촉이 차단된 밀폐형이다. 때문에 공기 대류가 잘 일어나지 않고 있다. 이에 암모니아 가스가 밖으로 배출되기 힘든 구조이다.

따라서 외부에서 공기를 주입, 내부에 찬 암모니아 가스를 빼기로 했다. 문제는 인근 주민의 악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빼지 않고 단계적으로 양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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