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빅토리 안(안현수) 선수의 후폭풍이 심하게 불고 있다.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겸 한국체육대 교수의 블로그에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빙상연맹 홈페이지가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누리꾼들은 전 부회장 블로그에 비판의 글을 남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불똥이 튀었다. 성남시가 2010년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면서 쇼트트랙팀을 해체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한 이유는 이재명 성남시장 때문이라고 지목하고 비난에 나섰다. 게다가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 역시 이재명 성남시장을 매국노라고 칭하면서 맹비난에 나섰다.
하지만 이재명 성남시장은 쇼트트랙팀이 해체된 것은 맞지만 그것으로 인해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에 귀화한 것은 아니라면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현수 선수 아버지는 17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러시아로 귀화한 것은 성남시청의 쇼트트랙팀 해체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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