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의 귀화 이유에 대한 논란이 젝기되면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의 공방이 증폭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과 변희재 대표가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하게 된 이유는 성남시청이 쇼트트랙팀을 해체시켰기 때문이라면서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일부 누리꾼들과 변희재 대표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잘못된 정보로 트윗글 게시판 블로그 댓글 쓰신 분들 즉시 삭제바람. 전부 채증 고발 예정...단 변희재씨는 삭제할 필요 없음”이라고 트윗으로 경고를 했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이재명 시장이 안현수 선수 건으로 고소장을 넣었다가는 바로 무고죄”라고 일갈했다.
변희재 대표는 “안현수 동생이 현재 한국에서 빙상선수로 뛰고 있다. 현재 이재명 시장은 선거 앞두고 갑자기 빙상팀을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안현수 부친이 이재명 시장과 충돌할 이유가 없다. 이재명 시장은 이걸 이용해서 정치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안현수가 성남의 이재명 시장에게 1년간 쇼트트랙팀 해체 유예를 요구했으나 이 시장이 단칼에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런 게 우리 선수의 가능성을 짓밟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