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정 인터뷰 화제, “귀화한 안현수 맞이한 러시아 국민 마음이 이런 것인가”
공상정 인터뷰 화제, “귀화한 안현수 맞이한 러시아 국민 마음이 이런 것인가”
  • 성지원 기자 sjw@abckr.net
  • 승인 2014.02.19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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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멤버 공상정 선수가 화제를 이루고 있다.

공상정을 비롯해 조해리(28·고양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 박승희(22·화성시청), 심석희(17·세화여고)로 구성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공상정 선수는 춘천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아버지 공번기씨가 대만 국적의 화교 2세였기에 공상정 선수 역시 대만국적을 지닌 화교 3세였다. 하지만 화교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를 다니며 쇼트트랙 국가대표 꿈을 키웠다.

이에 공상정의 아버지는 2011년 가족과 함께 국적을 바꿨고 공상정은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다.

비록 3000m 계주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공상정은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과 올림픽 연금 100만원을 모두 받게 된다.

공상정은 “너무 좋다. 전부 힘들게 고생했는데 금메달을 따서 너무 좋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누리꾼들은 “안현수 선수를 반갑게 맞이하는 러시아 국민의 마음이 이런 것인가”라면서 공상정 선수에 대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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