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략난감, 무상‘보육’VS.무상‘급식’
한나라당 대략난감, 무상‘보육’VS.무상‘급식’
  • 전용상 기자 chuny98@hanmail.net
  • 승인 2011.08.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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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최고위원,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의 차이점이 뭐냐?”

한나라당이 ‘무상’과 관련 각자의 목소리를 높이며 내홍을 겪고 있다. “황우여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언급한 '무상보육'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를 발의하면서까지 저지하려는 ‘무상급식’과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 한나라당이 ‘무상’과 관련 각자의 목소리를 높이며 내홍을 겪고 있다.     © 사진편집. 조효정 기자


유승민 최고위원은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황우여 원내대표께서 0~4세 영·유아 무상보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보육과 급식은 큰 차이가 없는 정책인데 이 무상보육에 대해서만 굉장히 전향적으로 나가는 모순된 모습에 국민들이 상당이 혼란스러워 할 것"이라며 "우리가 보육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보육으로 나가는 돈도 어차피 애들 밥 먹이는 비용이 아닌가?”라며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앞서 정책의총을 열어 당의 입장을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나경원 최고위원은 "이미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하기로 입장이 정해졌고 또, 무상보육은 실질적으로 무상급식과는 다른 차원"이라며 "우리나라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인적자원의 확대가 너무나 필요한 국가적 과제인 만큼 저희는 무상보육으로 가야 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원희룡 최고위원은 "무상보육에 들어있는 급식의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무상급식과의 차이점이 뭐냐. 이런 점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문제 파악이 잘 되어있는 주민들이 날카롭게 질문을 하고 들어올 때 상당히 답변이 궁한 게 사실"이라며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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