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여야는 제95주년 3.1절을 맞아 서로에 대해 비판의 칼날을 들이댔다.
새누리당은 야당을 향해 3.1운동 정신 이어받으라고 충고했고, 야당은 공약 철회와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 등을 언급했다.

민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3·1운동의 정신을 마음깊이 되새기며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 갈등을 통합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며 “우리 후손들의 역사의식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일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내 정치는 과거로 돌아갔다. 집권여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면서도 죄의식이나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대선공약이 철저히 깔아뭉개지는 현실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나 창조경제 등의 구호와 남북관계 개선 의지도 공허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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