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금융감독원이 개인정보를 불법유통하거나 매매한 혐의가 있는 208개 업자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대출사기 등 불법행위에 사용된 1074개 전화번호를 이용정지 조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들은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각종 개인신용정보를 건당 10~5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며 “이런 정보는 대출사기나 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인을 기망하는데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또 불법 대부광고나 대출사기에 이용된 것으로 확인된 1074개의 전화번호를 이용정지 조치하고 광고용 전화번호로 등록하지 않은 전화번호로 광고한 38개 업체는 관한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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