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수입 유기농 카놀라유 1개 제품이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식용유 26개 제품(대두유 12개·카놀라유 14개)의 지방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수입 유기농 카놀라유 1개 제품에서 일반 품종에서 나타날 수 없는 지방산 조성을 보였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이 유전자 변형된 올레산 강화 카놀라를 원료로 사용했거나 올레산 강화 GMO 콩으로 만든 제품을 카놀라유로 속여 수출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수입업체가 전량 회수조치했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은 국내의 GMO 표시 제도는 유럽·중국 등 주요국과 비교해 표시를 면제하는 예외 규정이 많아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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