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보유출 확인 서신에 집배원 하소연 “KT가 두 번 죽여”
KT 정보유출 확인 서신에 집배원 하소연 “KT가 두 번 죽여”
  • 함혜숙 기자 nik9@abckr.net
  • 승인 2014.03.10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KT의 1200만 명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면서 KT가 고객정보 유출 확인을 서신으로 하겠다고 밝히자 집배원인 듯한 사람이 인터넷에서 하소연을 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집배원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뉴스를 보면 정보유출에 대한 보상으로 사과서신을 보낸다고... 에라이 XXX ㅠㅠ”라고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이 집배원은 “현직 집배원은 웁니다. 저번 카드사 유출사고 때도 엄청난 사과편지가 와서 죽어났는데 이번에는 KT까지. ㅠㅠ”라고 울음 이모티콘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 집배원은 “사과편지 주소라도 제대로 돼있으면 모를까. 저번 카드사 사과편지는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은 사람한테도 보내고 이사간 지 몇 년 지난 사람, 없어진 번지, 우릴 죽이더니 KT가 두 번 죽이네요”라면서 “살려주세요”라고 마무리 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객정보 유출로 인해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보는구나”라면서 “집배원 아저씨들의 고충이 이해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