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T의 1200만 명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면서 KT가 고객정보 유출 확인을 서신으로 하겠다고 밝히자 집배원인 듯한 사람이 인터넷에서 하소연을 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집배원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뉴스를 보면 정보유출에 대한 보상으로 사과서신을 보낸다고... 에라이 XXX ㅠㅠ”라고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이 집배원은 “사과편지 주소라도 제대로 돼있으면 모를까. 저번 카드사 사과편지는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은 사람한테도 보내고 이사간 지 몇 년 지난 사람, 없어진 번지, 우릴 죽이더니 KT가 두 번 죽이네요”라면서 “살려주세요”라고 마무리 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객정보 유출로 인해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보는구나”라면서 “집배원 아저씨들의 고충이 이해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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