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함익병 안철수 맹비난에 “의대에서 윤리나 철학 안 가르치나” 일침
표창원, 함익병 안철수 맹비난에 “의대에서 윤리나 철학 안 가르치나” 일침
  • 강민아 기자 kjm@abckr.net
  • 승인 2014.03.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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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10일 “의대에서는 기본적인 윤리나 철학을 전혀 안 가르치나. 아니면 이 사람만 이런가”라고 탄식했다.

표 전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이야기하면서 “21세기 대한민국 의사 맞나”라고 반문했다.

 
국민사위로 불리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은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에 대해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거짓말쟁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함 원장은 “안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면서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밝혔다.

함 원장은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함 원장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함 원장은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면서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다.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자식들이 투표권이 없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함 원장은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다”면서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독재에 대해서도 찬양했다. 함 원장은 “독재가 왜 잘못된 거냐.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라면서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고 독재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또한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라면서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세습 독재이니 잘못된 것이고, 중국의 경우 민주주의라곤 할 수 없지만, 그 시스템은 잘 돌아간다”며 “분명 독재이지만 웬만한 민주주의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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