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취해서 온 그대’, 여장 벗은 김대성 "예쁜 줄 알았는데 잘 생겼네"
개그콘서트 ‘취해서 온 그대’, 여장 벗은 김대성 "예쁜 줄 알았는데 잘 생겼네"
  • 함혜숙 기자 nik9@abckr.net
  • 승인 2014.03.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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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개그콘서트’ ‘취해서 온 그대’가 다양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취해서 온 그대’에는 개그맨 김혜선, 서태훈, 신윤승, 김대성, 홍예슬, 김희경이 등장해 열연했다.

 
먼저 김혜선은 빨간 원피스를 입고 등장, 치명적인 섹시함을 과시했다. 이어 김혜선을 집착하는 신윤승이 나와 두 사람은 부담스러운 애교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가장 특색 있었던 인물은 김대성. 그동안 여장을 하면서 “확 그냥 막 그냥 여기저기 막 그냥”이라는 유행어를 생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김대성은 정장을 입고 가장 비싼 술을 물었다. 그러나 가장 저렴한 생맥주를 주문, 서태훈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김대성은 맘에 드는 여성이 등장, 자신이 마시고 있던 생맥주를 반으로 나눠 여성분에게 주는 거지 근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경은 술에 취해 인상불성인 상태로 등장했다. 그는 “사랑에 취했어. 노래 한 곡하고 싶다”며 대걸레를 이용해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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