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경인본부, 경쟁사 개인정보 불법수집 의혹으로 압수수색
CJ대한통운 경인본부, 경쟁사 개인정보 불법수집 의혹으로 압수수색
  • 어기선 기자 ksfish@lycos.co.kr
  • 승인 2014.03.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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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CJ대한통운 경인본부의 한 직원이 경쟁사 개인정보를 불법수집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은 해당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중구 항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인천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영업팀의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이 압수한 물품에는 대한통운의 한 경쟁사 임직원 3000여명의 직급과 직책,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점장의 지시로 경쟁사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CJ대한통운 직원의 진술에 따라 조만간 지점장 등 직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직원은 경찰조사에서 지점장의 지시로 자료를 수집했으며 다른 관공서의 개인정보 수집까지 강요받았다면서 CJ그룹 감사실에 알렸더니 퇴직 강요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이기 때문에 관련 사실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발생,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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