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벸 ‘면화 강제 노역’과 ‘대우인터네셔널’과의 관계는 무엇
우즈벸 ‘면화 강제 노역’과 ‘대우인터네셔널’과의 관계는 무엇
  • 어기선 기자 ksfish@lycos.co.kr
  • 승인 2014.04.0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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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인권단체 ‘워크프리(Walk Free)가 우즈베키스탄 목화 강제노역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면서 대우인터네셔널에 불똥이 튀었다.

워크프리는 국제적인 인터넷 청원사이트(petitionsie.com)에 ‘Daewoo: Help End Uzbek Cotton Slavery(대우, 우즈벡 목화 강제노역 끝내는데 도와야 한다)’라는 제목의 청원 내용이 올라와있다.

 
워크프리는 여기에 ‘우즈베키스탄의 목화밭에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강제 노동이 이뤄지고 잇다’고 주장했다.

63세 농부가 구타로 인해 심장마비 사망을 한 예를 들면서 우즈베키스탄의 면화 강제 노역에 대한 실상을 공개했다.

이어 대우는 우즈베키스탄의 강제 노역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우즈벸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는 내용을 올려놓았다.

이에 대해 대우인터네셔널 관계자는 “일단 대우인터네셔널 공장 안에서 강제 노역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우즈벸에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우즈벸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우인터네셔널은 강제노동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고, 이런 입장을 우즈벸 정부에 강력하게 표명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petitionsite에 올라온 Walk Free 단체의 주장 내용

Daewoo: Help End Uzbek Cotton Slavery

You may have heard of Daewoo cars or electronics but did you know that Daewoo is the largest processor of slave labour picked Uzbek cotton?

 

In Uzbekistan’s last cotton harvest, eleven citizens forced to pick cotton lost their lives. The tragic losses included Tursunali Sadikov, a 63-year old farmer who died of a heart attack after being beaten by an official of the Department of Internal Affairs, and Amirbek Rakhmatov, a six-year-old schoolboy who accompanied his mother to the cotton fields, napped in a trailer, and suffocated when cotton was loaded on top of him.

 

Daewoo has continued doing business in Uzbekistan even after publicly acknowledging that the Uzbek government uses forced labour to produce the cotton it buys and processes. Call on Daewoo to send a strong message to the Uzbek government that forced labour cannot continue by:

 

- stopping operations in Uzbekistan until the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has verified this practice has ended.

 

- publicly pledging its opposition to the Uzbek government’s forced labour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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