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민․농협․신한카드 등에서 약 9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1억여 건의 정보 유출로 물의를 일으켰던 국민카드와 농협카드는 이번에는 6만여 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신한카드는 3만5천 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신한카드가 3만5000건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10개 은행 겸영 및 전업 카드사 중 최다였다. 국민카드는 3만3000건, 농협카드는 3만건이었다. 지방은행으로는 광주은행이 1만7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도 수천명의 정보가 빠져나갔다.
금감원은 해킹된 정보로 만들어진 위조 카드로 물건을 사거나 돈을 빼는 순간 곧바로 카드사에서 감지해 검거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카드사에 대한 불시 검사 등을 통해 카드사가 밴사나 단말기업체를 똑바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금융당국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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