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구원파 기독복음교침례회 압수수색...자금줄 밝혀지나
유병언 구원파 기독복음교침례회 압수수색...자금줄 밝혀지나
  • 최준영 기자 nik4@abckr.net
  • 승인 2014.04.23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의 물심양면 지원을 받고 있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검찰이 기독교복음침례회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수사당국이 23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회장은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창설한 고(故) 권신찬 목사의 사위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 헌금을 기반으로 세모그룹을 일으켰지만 1987년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1991년엔 신도들의 헌금에서 11억여원을 끌어다 쓴 혐의(사기)로 구속돼 4년간 복역하기도 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와 부침을 같이한 셈이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 전 회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가 최대주주인 트라이곤코리아에 258억 원을 장기 대여해주고 있다.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 전 회장 일가가 최대주주인 소시지 가공업체 에그앤씨드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유 전 회장의 자금줄이 기됵교복음침례회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수사당국이 압수수색하면서 유 전 회장의 자금줄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