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도 ‘노란 리본 묶기’ 캠페인에 한마음으로 동참
연예계에도 ‘노란 리본 묶기’ 캠페인에 한마음으로 동참
  • 함혜숙 기자 nik9@abckr.net
  • 승인 2014.04.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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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간절한 목소리가 모여들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실종자들이 모두 살아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노란 리본 묶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연예계 스타들도 잇따라 동참하고 나섰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 '노란리본 캠페인'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사진 위) 캠페인에 스타들이 잇따라 참여하며 기적을 빌고 있다. 22일 구조 작업 등에 써 달라며 차승원, 김보성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어 송승헌, 하지원, 온주완, 정일우, 주상욱, 박재민,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를 했다. 또한 MBC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출연진이 종방연을 취소하고 대신 그 비용을 기부하였고 SBS드라마 ‘쓰리데이즈’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가수 김창렬, 2AM의 조권과 임슬옹, 박광현, 바다, 손진영, 코미디언 강유미, 김지민, 김경진 등 많은 스타들이 SNS나 스마트폰 메시지 어플리케이션 등의 프로필 사진을 '노란 리본'으로 바꿔 걸었다. 이들은 "희망은 바로 앞에 있다" "작은 기적을 바란다"면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빌고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전했다.

'노란 리본'은 대학생 동아리 ALT(Active, Autonomous, Alter Life Togther)가 지난 주말 고안해 온라인에 공개한 것으로, 한 회원의 아이디어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LT는 누리꾼의 더 많은 참여를 위해 21일 공식 블로그에 "노란 리본 묶기에 동참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노란 바탕에 검정색 리본이 그려진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어 카카오톡을 비롯한 온라인과 모바일 SNS 등의 계정 대표 사진으로 누구나 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동아리 회원들은 19일 서울 신촌 인근에서 '노란 리본'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온라인뿐 아니라 실제 노란 리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들은 옷, 가방, 팔목, 집 앞 대문, 창문 등 눈에 띄는 곳에 리본을 달아달라고 당부했다. ALT는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란다"면서 "이것으로라도 실종자 가족들에게 조금의 위로라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예계 스타들도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많은 스타들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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