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다이빙벨 의혹+민간구조업체 독점 구조 의혹, 진실은 무엇
해경 다이빙벨 의혹+민간구조업체 독점 구조 의혹, 진실은 무엇
  • 어기선 기자 ksfish@lycos.co.kr
  • 승인 2014.04.24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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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세월호 침몰 참사 실종자 구조작업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팩트TV와 이상호 고발뉴스에 따르면 해경 측이 A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몰래 투입했다고.

▲ ⓒ뉴시스
이상호 기자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속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과 바지선 ‘방해된다’며 돌려보내더니… 해경, A 대학 ‘다이빙벨’ 빌려 오늘 현장에 몰래 투입… A 대학 담당자 ‘위급하다고 요구해 급히 빌려준 것’ 자세한 내용 밤 10시 생방송”이라는 글을 올렸다.

당초 이종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가 다이빙벨을 소개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사고 대책본부는 “다이빙벨은 시야 확보가 매우 제한적이다. 격실구조가 복잡한 선체내부 수색의 경우 공기공급 호스가 꺾여 공기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과 오랫동안 수중체류로 인한 잠수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다”라며 불허했다.

그런데 팩트TV와 고발뉴스에 따르면 해경이 몰래 투입했다는 것.

또한 계약업체 잠수사를 제외한 자원봉사 잠수사의 투입을 가로막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22일 오후에는 생존자 수색을 위해 엄격한 경쟁을 거친 민간잠수부 70명이 침몰 현장에 도착해 해경 바지선에 접안하려 했으나 해경 측에서 욕설을 하자 철수한 사실도 있다.

이들은 23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정부가 계약한 특정업체만 구조작업에 투입되고, 자원봉사로 나온 민간잠수사들의 투입을 가로막고 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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