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구조과정에서 해양경찰이 해군 정예요원의 잠수를 저지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이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장을 파면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 "앞으로 더 구체적인 자료를 토대로 정밀한 상황 분석에 들어가서 반드시 구조실패의 원인과 문제를 밝혀내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같은당 진성준 의원이 공개한 국방부 답변자료에 의하면 사고 직후 민간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의 우선 잠수를 위해 해경이 사고 현장을 통제, 이미 준비를 마치고 대기하던 해군 UDT 및 SSU 등 최정예요원 19명의 잠수를 막아 즉각적인 투입이 이뤄질 수 없었음을 확인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