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대신 촛불을...세월호 참사 관련 집회 예고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대신 촛불을...세월호 참사 관련 집회 예고
  • 함혜숙 기자 nik9@abckr.net
  • 승인 2014.05.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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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어버이날 앞두고 한 학부모단체가 ‘카네이션 대신 촛불을 들겠다’고 예고하면서 어버이날인 8일 각종 집회가 예고되고 있다.

참교육학부모회 서울동북부지회는 지난 2일 공식 카페를 통해 ‘카네이션을 달지 않겠습니다’란 제목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에는 “카네이션을 다는 대신 촛불을, 진도 앞바다의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촛불을 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대로 아이들을 보낼 수 없다”며 “진도와 서울이 한 목소리로 절규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7일 오후 7시 서울 창동역을 출발해 수유역, 성신여대입구역 등을 거쳐 오후 10시 마로니에 공원까지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이후 다음날(8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 모여 광화문으로 행진, 오후 2시 시청 앞 분향소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후 1시 광화문에서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전국학부모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한편 오는 9일에는 경기 안산고교생들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집회도 예정돼 있다.

이처럼 세월호 참사 관련 각종 집회가 예고되면서 전국 곳곳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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