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회원 검사기-일베용어사전 등 일베 주의보 내린 이유는
일베 회원 검사기-일베용어사전 등 일베 주의보 내린 이유는
  • 어기선 기자 ksfish@lycos.co.kr
  • 승인 2014.05.0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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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그야말로 일간베스트 저장소 주의보가 내려졌다. 인터넷 상에서는 ‘일베회원검사기’가 유행을 하고 있고, 일베용어사전도 편찬됐다.

방송에서는 일베의 해악성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베 사이트 폐쇄에 대해서도 정치권에서 논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극우 성향의 사이트 일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일베는 2010년 유머 글을 게시하는 사이트로 시작됐다. 하지만 2012년 대선을 분기점으로 보수 성향을 그대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유머 코드를 생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진보와 호남 그리고 여성 등을 조롱하고 비하하기 시작했다. 일베가 자신들만의 사이트에서 낄낄 거리며 조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도를 넘으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는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해 프랑스 방송에 나온 시신 영상을 캡쳐해서 올리면서 ‘시체 팝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만큼 일베에 대해 사회적으로 부작용이 많이 작용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베 회원들은 주장한다. 자신들만의 재미를 위한 언행이라고. 하지만 그 재미가 도를 넘으면서 도덕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영업행위를 방해하는가 하면 성매매도 생중계하는 등의 모습도 보여왔다.

때문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기면서 이제는 일베 사이트에 대한 적절한 제재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그 전에 일베 회원들이 자신들만의 적절한 기준을 갖고 자정작용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베 사이트가 강제적으로 폐쇄되는 상황에 내몰리기 전에 일베 회원 스스로가 자정하는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재미도 좋지만 그 재미에 책임도 따른다는 것을 스스로 자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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