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23일, “조명기기, 온열기기 등 6개 종류 전기용품 425개에 대한 시판품 조사를 실시한 결과, 33개 제품에 대해 리콜조치하고, 3개 제품의 판매중단 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기표원은 “부적합 제품 중 의도적 구조 변경으로 화재나 감전 등을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결함이 있는 33개 제품에 대해 인증을 취소하고 리콜명령을, 의도적 구조 변경이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위해수준이 낮은 3개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중지명령과 함께 인증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외 경미한 안전기준 미달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기업 스스로가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자발적인 검토 요청을 하기로 했다.
이번에 리콜조치 등의 제제를 받는 제품들은 인증을 받을 당시와 달리 시판품을 제 조하는 과정에서 제품의 구조를 변경하거나 전자파 차단용 주요 부품 등을 누락시켜 원가를 절감하려는 의도에서 제조된 것들이다
이와 함께, 인증을 받지 않고 인증번호를 도용한 7개 불법 제품을 확인, 제조사를 고발 조치한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조사결과 리콜제품 및 인증이 취소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 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등록 판매차단에 나섰다.
한편 이번에 리콜 되는 제품들의 세부내역은 조명기기 7개 제품, 온열기기 13개 제품, 맛사지기 등 생활용품 3개 제품, 주방용품 2개 제품, 직류전원장치 5개 제품, 멀티콘센트 6개 제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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