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민정비서관 우병우 공직기강비서관 권오창 내정...노무현과 깊은 인연
靑 민정비서관 우병우 공직기강비서관 권오창 내정...노무현과 깊은 인연
  • 조수지 기자 nik3@abckr.net
  • 승인 2014.05.12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에 우병우(사시29회) 전 대검 수사기획관을 내정했다. 아울러 공직기강비서관과 민원비서관에 판사 출신인 권오창(사시28회), 김학준(사시31회) 김앤장 변호사를 각각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내정자는 대검 중수1과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박연차게이트’를 수사하면서 검찰에 출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지난해 4월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 ⓒ뉴시스
권 내정자는 1992년부터 서울민사지법, 서울고법 등에서 12년간 판사로 근무했고 2010년에는 박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법·정치 분야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김 내정자는 2012년까지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뒤 같은해 김앤장으로 옮겼다.

박 대통령이 이처럼 민정수석실 비서관 3명을 한꺼번에 내정함에 따라 지난 1월 바뀐 법무비서관을 포함한 민정라인 비서관 4명은 모두 교체됐다.

이는 세월호 참사 여파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청와대와 내각의 대폭 교체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졌고, 청와대 비서진 중 일부가 자진 사퇴를 하면서 청와대의 대폭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뜨거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