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개발 논 아트, 서로 다른 색깔의 벼가 자라며 아름다운 작품 연출
<뉴스엔뷰> 전남 나주시 죽산보 인근 논에 색깔벼를 이용해 대규모로 그려놓은 ‘풍년가’ 논 아트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은 “논아트는 서로 다른 색깔의 벼가 자라면서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연출하는 기법으로, 이번에 모습을 나타낸 ‘풍년가’는 황색벼, 자주색벼, 일반벼(일미벼), 그리고 자주색벼와 일반벼를 1:2와 2:1의 비율, 황색벼와 일반벼를 1:1의 비율로 섞은 6가지 색깔을 이용해 가로 160m, 세로 100m의 대규모로 조성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선보인 논 아트는 농진청 캐릭터(이삭이, 새싹이)를 활용한 풍년가 그림으로 풍성한 수확에 흥에 겨운 농업인과 우리 전통농경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옆에 그린 벼 그림은 강유역의 풍부한 우리 쌀과 우리농업의 소중함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풍년가 논아트 작품은 수확직전인 10월 중순까지 볼 수 있는데, 전남 나주에서는 죽산보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풍년가 그림을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유색벼 식물모자이크기법을 이용한 홍보기술은 자주색벼와 일반 벼의 잎 색깔 차이로 홍보 문구를 형상화하는 홍보방법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2007년 특허출원, 2010년 특허등록했으며, 지금까지 포항시 등 전국 34개 지자체와 한국삼공(주)에 기술이전 됐고 그 홍보효과가 탁월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