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희야>로 배두나 세 번째 칸영화제 간다.
영화 <도희야>로 배두나 세 번째 칸영화제 간다.
  • 함혜숙 기자 nik9@abckr.net
  • 승인 2014.05.13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각본, 감독 정주리의 영화 <도희야>가 오는 22일 개봉예정에 있다.

남다른 존재감과 뚜렷한 개성, 연기력을 겸비한 세 배우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년 만에 한국 영화로 다시 돌아온 배두나가 현실적인 캐릭터의 ‘영남’으로 컴백하였고,

잔혹한 세상에 홀로 던져진 소녀로 김새론이 ‘도희’역으로 변신하였다. 악역 연기에 도전을 하는 송새벽은 도희의 의붓 아버지로 ‘용하’를 연기한다.

제67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후,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

터를 동시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도희야>가 미공개 스틸 5종을 최초로 공개한다.

▲ 첫 번째 스틸은 잔혹한 비밀을 가진 신비스러운 소녀 ‘도희’로 분한 김새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너른 들판을 배경으로 우두커니 서 있는 김새론의 모습은 ‘도희’가 가진 비밀이 무언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도희야>홈피 제공

▲ 뒤이어, 공개된 스틸 속에서 지방으로 좌천되어 폭력에 노출된 ‘도희’를 구원하는 파출소장 ‘영남’으로 분한 배두나의 경계하는 듯한 눈빛은 앞으로 펼쳐질 영화 속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도희야>홈피 제공

▲ 또한, 마을의 대소사를 모두 관리하며 주민들의 신임을 얻고 있는 유일한 청년이자 ‘도희’에게 폭력을 가하는 의붓아버지 ‘용하’로 분한 송새벽은 공개된 스틸을 통해 그가 그려내는 새로운 악한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도희야>홈피 제공

 

▲ 마지막으로 공개된 두 가지 스틸은 소녀 ‘도희’를 보호하려는 ‘영남’, 그리고 그 둘을 위협하는 의붓아버지 ‘용하’의 모습이 담겨 있어, 세 배우를 휘감는 묘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세 사람이 보여줄 완벽한 연기 호흡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도 모으고 있다.=<도희야>홈피 제공
<도희야>는 할머니와 의붓아버지 ‘용하’로부터 폭행과 학대를 받고 살아가는 14살 소녀 ‘도희‘와 시골로 좌천된 파출소장 ’영남’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두나가 분한 영남은 사생활 문제로 인해 말 못할 상처를 안고 작은 섬마을로 좌천된 파출소장으로, 그곳에서 의붓아버지와 할머니의 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소녀 ‘도희‘를 만나 ’도희’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역할이다. 그러나 ‘도희’의 의붓아버지 ‘용하’는 이를 가만 두지 못하고 영남과 도희를 위협하기 시작하며 영화는 돌이킬 수 없는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김새론은 <도희야>에서 친 엄마가 도망간 후 계부인 용하와 할머니의 폭력에 고스란히 노출된 채 구원의 손길을 내민 영남에게 집착하게 되는 ‘도희’를 연기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4월12일 등급심의를 통해 "영화 <도희야>는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직접적이며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고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내렸다. 그래서, 영화의 ‘도희’역할을 맡은 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현재 14살이므로 영화를 보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도희야>를 통해 오랜만에 현실에 발붙인 생생한 캐릭터를 연기한 배두나 역시 "시나리오가 잔잔하면서도 파격적이라 보면서 반했다. 시나리오를 다 읽고, 5분 만에 결정했다"며 시나리오의 완성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폭력에 홀로 노출된 소녀의,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위험한 선택을 둘러싼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도희야>는 2014년 5월 22일에 관객들을 찾아 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