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이병기 황교안 안보실장에 김관진 김희상 거론...회전문 인사
국정원장 이병기 황교안 안보실장에 김관진 김희상 거론...회전문 인사
  • 전용상 기자 chuny98@hanmail.net
  • 승인 2014.05.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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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초 공석인 국가정보원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국정원장에 이병기 주일대사와 권영세 주중대사, 황교안 법무 장관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
국가안보실장 후임으로는 김관진 현국방 장관과 김희상 전 청와대 국방 보좌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주일대사는 2007년 박 대통령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캠프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았고 지난 대선 때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고문을 지냈다. 국정원 전신인 안기부 2차장 등을 역임했다.

권 주중대사는 검찰 출신으로 안기부장 특보실 파견 검사를 지냈다.

황 장관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던 2005년 국정원·안기부 불법도청 사건 수사를 지휘한 경력이 있는 등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 출신이다. 국가보안법 해설서를 펴내는 등 공안 업무에 정통한 학구파로 알려져 있다.

김 장관은 정부 출범 이래 군사·안보 라인에서 손발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김 전 보좌관은 3성 장군 출신이지만 전략통이며 선이 굵고 군내 신망이 높다는 측면에서 유력 인사로 꼽힌다.

한편, 청와대 비서실 역시 대대적인 쇄신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회에 정무수석, 민정수석, 외교안보수석, 교육문화수석, 고용복지수석 등 최소 5명의 수석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제부총리의 거취에 따라 경제수석 등도 자리이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관급에서는 이보다 더 큰 인사 교체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이 주일대사, 황 장관, 김 장관, 김 전 보좌관 등이 거론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회전문 인사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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