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신세계그룹이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다. 형태는 가맹점주가 판매․운영 관리 권한이 있는 독립형 편의점이다. 이는 국내 최초
신세계 편의점에는 이마트의 인기 자체 브랜드 제품이 주로 채워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 편의점과는 차별화가 예상된다.

기존 대기업 계열 편의점이 수수료 등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다. 24시간 운영은 가맹점주들의 선택에 맡긴다.
아울러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해서는 가맹점주들에게 모든 권한을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신세계그룹이 공급하는 제품 말고도 다른 업체의 제품도 공급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직영점포를 개설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신세계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부지에만 직영점을 열기로 한 것.
이로써 편의점 사업은 영토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CU(보광), GS25(GS), 세븐일레븐(롯데), 홈플러스에 이어 신세계까지 합류하면서 상당히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편의점 점포수는 2만5천여 개다. 때문에 포화상태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편의점은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에 비해 정부 규제가 비교적 약하고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대기업들이 군침을 흘리는 대표적 시장 중 하나읻.
하지만 대기업 유통업체의 편의점 진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편의점이 증가하게 되면 영세 상인들의 설자리가 잃게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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