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편의점 사업 진출, 편의점 사업의 명암...지각변동 시작됐다
신세계 편의점 사업 진출, 편의점 사업의 명암...지각변동 시작됐다
  • 김문진 기자 mjkim@naver.com
  • 승인 2014.05.27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신세계그룹이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다. 형태는 가맹점주가 판매․운영 관리 권한이 있는 독립형 편의점이다. 이는 국내 최초

신세계 편의점에는 이마트의 인기 자체 브랜드 제품이 주로 채워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존 편의점과는 차별화가 예상된다.

 
6월 중에 서울에 1호점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의점은 가맹점주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한 독립형태이다. 독립형 편의점은 본사로부터 물품만 공급받는다.

기존 대기업 계열 편의점이 수수료 등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다. 24시간 운영은 가맹점주들의 선택에 맡긴다.

아울러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해서는 가맹점주들에게 모든 권한을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신세계그룹이 공급하는 제품 말고도 다른 업체의 제품도 공급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직영점포를 개설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신세계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부지에만 직영점을 열기로 한 것.

이로써 편의점 사업은 영토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CU(보광), GS25(GS), 세븐일레븐(롯데), 홈플러스에 이어 신세계까지 합류하면서 상당히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편의점 점포수는 2만5천여 개다. 때문에 포화상태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편의점은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에 비해 정부 규제가 비교적 약하고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대기업들이 군침을 흘리는 대표적 시장 중 하나읻.

하지만 대기업 유통업체의 편의점 진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편의점이 증가하게 되면 영세 상인들의 설자리가 잃게 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