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가 소파(SOFA) 협정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
26일 정몽준 후보와 정태흥 후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26일 여의도 MBC스튜디오에서 서울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초청으로 열린 ‘서울시장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에 정태흥 후보는 “반미 청년회는 '효순이 미선이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단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정몽준 후보는 “그 단체가 한미동맹 해지를 주장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태흥 후보는 “평등한 한미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불평등한 협정을 바꿔야 한다. ‘소파 협정’이 무엇인지 알긴 아느냐”고 반문했다.
정몽준 후보는 “소파는 방위비 분담이 주요 내용 아니냐”며 “내가 질문한 것부터 답하라. 한미동맹 해지를 주장하지 않았느냐”고 재차 공세를 펼쳐 긴장감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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