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5일 박근혜 대통령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을 앞두고 국가유공자, 유가족분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국가가 발전할 수 있는 근간은 나라를 위하는 국민들의 애국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이 오늘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의 생명까지 바쳐가면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셨던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세월호 사고는 우리 사회의 기본을 되돌아보게 하는 가슴 아픈 비극이었다. 정부는 이번 사고로 드러난 우리 사회 곳곳의 적폐를 바로 잡아 반드시 안전한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며, 비정상적인 관행의 정상화와 공직사회에 새로운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후손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길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들의 저력과 지혜를 모아 경제활력 회복을 비롯한 국정개혁 과제 전반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갈 것”이라며 공공개혁을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도 전력을 다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이 영원히 기억되고 보답 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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