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해양수산부 전격 압수수색
檢, 해양수산부 전격 압수수색
  • 최준영 기자 nik4@abckr.net
  • 승인 2014.06.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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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세월호 참사와 관련, 해운업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오전 8시 40분께 특별수사팀 소속 수사관 14명을 해양수산부에 보내 세월호 안전점검에 대한 관련 자료들을 압수수색 했다.

▲ ⓒ뉴시스

청사에 도착한 수사관들은 5층 해사안전국에 들어간 뒤 문을 걸어 잠그고 직원들의 출입을 통제한 상황에서 관련 확보 서류에 주력하고 있다.

수사팀은 세월호의 평형수 관리를 담당하던 해사안전국 소속 6급 공무원의 서류를 중점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해당 주무관이 한국선급에서 제공한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과 관련해 업무 연관성 조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관계자는 "검찰이 (해사안전국)해사산업기술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검찰이 세월호 참사 이후 중앙정부 부처를 압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해수부 공무원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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