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고 발생...임병장은 어디로 도피했나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고 발생...임병장은 어디로 도피했나
  • 최준영 기자 nik4@abckr.net
  • 승인 2014.06.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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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뉴스엔뷰] 22일 새벽 동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에서 경계근무를 마친 병장이 동료병사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또한 총기 난사 병장은 K-2 소총과 실탄 60발을 소지한 채 무장 탈영, 현재 군 당국이 추격 중이다.

국방부는 현재 각 해당 부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 임병장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진돗개 하나는 북한의 국지도발 징후 발견시 발령되는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 중 최고 수준을 말한다. 평상시 ‘진돗개 셋’ 상태이며, 무장간첩 침공 예상 시 ‘진돗개 둘’로 상향된다.

반면, ‘진돗개 하나’는 적의 침투 흔적 및 대공 용의점이 확실시하다고 판단될 때 내려진다. 연평도 포격 당시에도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임 병장은 실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2차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다. 현재 임 병장이 부대 주변에 은신하고 있거나 월북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국방부는 보고 있다.

한편,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불의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부상자 7명 중 중상자 2명은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응급수술을 완료해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경상자는 응급처치 후 강릉병원 등에서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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