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김기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내정됐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내정자는 참여연대의 창립 발기인으로 20여년간 재벌개혁·금융개혁을 주장해 왔다.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을 지내며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정과 개혁적 경제정책 개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또 제19대 국회에서는 금융위와 금감원을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
이후에도 민주당 정책위원회 원내 부의장,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제2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며 눈부신 의정 활동을 펼쳤다.
김 내정자는 196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연대시절 정책실장·사무처장·정책위원장 등 요직을 맡아 활동했고,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대책위 특별보좌관을 거처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20여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더미래연구소' 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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