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협의회, “5년전 ‘폭식투쟁 가해자’ 제보받아요”
세월호 가족협의회, “5년전 ‘폭식투쟁 가해자’ 제보받아요”
  • 도형래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19.06.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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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시효 5년 얼마 안남아…오는 24일 고발 예정

[뉴스엔뷰 도형래 기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지난 2014년 9월 단식을 하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했던 폭식투쟁 가해자를 찾고 있다. 가해자들의 공소시효가 오는 9월까지로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제보받아 신원을 확인할수 있는 가해자를 추스려 오는 24일 ‘폭식투쟁 가해자 고소고발’을 한다는 계획이다. 폭식투쟁 가해자 제보는 오는 21일까지 받는다.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2014년 9월 6일 일간베스트 회원들과 극우단체들이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광화문 단식농성장에 몰려왔다”며 “이들은 이른바 폭식투쟁이라는 미명 아래 단식농성장과 광장 일대를 장악하고, 단식농성 중이던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각족, 시민들을 조롱하고 모욕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이제 곧 9월 6일이면 공소시효가 5년이 된다”며 “이들의 5년전 패륜적 만행에 면죄부를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5년전 폭식투쟁을 하며 조롱했던 가해자들을 찾고 있다.
세월호 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5년전 폭식투쟁을 하며 조롱했던 가해자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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