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뒷돈'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징역 4년 구형
검찰, '뒷돈'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징역 4년 구형
  • 이유정 기자 newsnv@abckr.net
  • 승인 2020.04.08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됐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대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4년과 61500만원을 추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 대표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협력업체 대표로부터 납품거래 유지 등을 대가로 매월 500만원씩 123회에 걸쳐 총 61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타이어 계열사 자금을 매월 200~300만원씩 102회에 걸쳐 총 26500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해당 업체 대표가 "더 이상 자금 조성이 어렵다"는 취지로 보고하자 대표를 교체해 추가로 자금을 받아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조 대표는 계열사와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돈을 차명계좌를 이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대표에 대해 배임수재,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1121일 구속됐다. 다만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지난달 23일 석방됐으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