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art]기업의 사회공헌, CJ그룹
[Special Repart]기업의 사회공헌, CJ그룹
  • 편집국 abckr@abckr.net
  • 승인 2014.03.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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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V(공유가치창출) 기업으로 거듭난다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중심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서 ‘CSV(Creating Shared Value)’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 교수가 지난 2011년 창안한 이 개념은 기업이 관여한 지역사회의 경제, 사회적 조건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목표로 하는 개념이다.

기존 CSR이 기부와 봉사활동 중심의 일방향적 사회공헌이었다면, CSV란 ‘나누면서 돈도 버는’ 윈-윈 개념인 셈이다.

▲ ⓒCJ그룹
CJ그룹, “CSV로 미래 성장동력 찾겠다”

많은 기업들이 CSV에 관심을 돌리는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기업 중 하나가 CJ그룹이다. CJ는 최근 창립 60주년을 맞아 CSV 경영 본격 실천 계획을 밝히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기업 활동과 연관된 구성원 및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 부서인 CSV 경영실을 설치했으며, 지주사 임원 및 각 계열사 대표들로 구성된 ‘그룹 CSV 경영위원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CSV 경영에 추진력을 더할 계획이다.

▲중소 협력업체와 동행하는 CJ의 CSV
CJ그룹은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판로 개척 및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역특색 제품 및 특산물을 발굴해 유통을 책임지며 제품을 대중화하고, 중소 협력업체 R&D지원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1년 11월부터 지역의 유망한 중소 식품기업과 함께 ‘즐거운 동행’이라는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역의 유망한 중소 식품 기업들을 발굴해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면, CJ제일제당은 기술 지원, 품질 관리, 유통 대행, 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유통망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고, CJ제일제당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전통식품의 산업화 등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긍정적이다.

CJ오쇼핑은 ‘CJ IMC (International Merchandising Company)’라는 자회사를 설립, 운영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CJ IMC는 글로벌 무대에 국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제품을 진출시키는 동시에 CJ오쇼핑의 해외 플랫폼에 국내 중소기업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상생 모델이다.

중소기업에게 글로벌 시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다. 국가별로 경제 상황도 다르고 문화 차이에 따라 선호하는 상품군이 차이날 뿐 아니라 홍보와 유통 등 감당해야 할 난관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CJ오쇼핑은 자사의 글로벌 유통 채널을 통해 국가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선정해 판매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훌륭한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 베트남, 일본, 터키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홈파워 빨래 건조대’, 베트남에서 히트 상품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도깨비 방망이’ 등이 CJ IMC를 통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주인공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택배 배송기사들에게 중.고.대학생 자녀 학자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택배기사에게 매년 건강진단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규직원이 아닌 협력사 직원의 학자금과 건강검진 비용 지원은 택배업계 최초이자 산업계 전반에서도 드문 사례다. 현장을 누비며 고객들과 직접 대면하는 배송기사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궁극적으로는 고객서비스 향상과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이 밖에도 CJ그룹은 문화기업 사업 방향에 맞게 2006년 CJ문화재단을 설립, 음악,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분야 인재들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고령자층과의 상생을 위한 ‘CJ푸드빌 상생아카데미’(이하 상생아카데미)와 CJ대한통운의 어르신 택배 사업 등을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상생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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