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인재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두산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 중심에는 두산연강재단이 있다.
두산연강재단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연강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78년 설립됐다. 두산연강재단은 출범 이후 학술연구비 지원, 교사 해외연수, 도서 보내기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두산아트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두산은 인재양성을 위한 ‘시간여행자’ 프로젝트를 운영 중에 있다. 지난 해 7월 시작된 ‘시간여행자’는 서울 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중2~고1 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으로 가정 환경, 주변 환경으로 인해 자아를 발견하거나 정서를 가꿔나가는 데 상대적으로 제약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사진을 매개로 자신을 성찰과 주변과의 관계를 탐색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긍정적 세계관을 확립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두산의 사회공헌 활동은 각 계열사에게도 이어진다. 두산중공업은 창원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자체 정책사업 지원, 지역 우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창원과학고 자매결연, 마이스터고.특성화고 및 전문대와 산학협약을 통한 맞춤형 인재육성 뿐만 아니라,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성적우수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초?중학생 학원비 지원 사업 등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생산공장이 있는 베트남에서는 의료봉사 활동과 담수설비 지원, 장학사업을 비롯해 현지 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봉사단을 통한 현지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도지역에서는 빈민지역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환경 개선과 Wish Tree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키스탄 및 인도네시아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 중국 쓰촨성의 지진피해 복구 지원,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지역 정수 시설 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두산엔진은 선박용 디젤엔진 생산이라는 업의 특성을 살려 바다를 중심으로 환경호보 활동에 적극적이다. 분기별로 창원지역 두산엔진 출하부두 인근 바닷가와 진해만 등에 버려진 스티로폼, 빈병, 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11번째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봉암갯벌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